친일파 조상 찾기 — 기록 확인부터 족보 대조까지, 올바른 3단계

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. 성씨·본관 검색만으로는 '우리 조상이 친일파인지' 확인할 수 없습니다. 같은 본관에는 수십만 명이 속하기 때문입니다. 정확한 확인에는 ① 공개 기록 검색 → ② 동일 인물 특정 → ③ 족보로 혈연 대조, 세 단계가 필요합니다. 이 페이지는 그 방법을 순서대로 안내합니다.

1단계 — 공개 기록에서 이름 검색하기

친일파 스캐너에 성씨와 본관, 또는 인물의 이름(한글·한자)을 입력하면 세 가지 공개 기록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습니다.

·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공식 결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 1,006명

· 민족문제연구소 《친일인명사전》 수록 명단 약 4,600명

· 국가보훈부 서훈 기록 기준 독립유공자 19,000여 명

한 가지 알아두실 것: 데이터상 독립유공자가 친일 관련 수록 인물보다 4배 이상 많습니다. '조상 찾기'를 시작한 분들이 실제로 더 자주 만나는 것은 독립운동의 기록입니다.

2단계 — 같은 이름의 다른 사람인지 확인하기

동명이인은 가장 흔한 오해의 원인입니다. 이름이 같아도 반드시 다음을 대조하세요.

· 생몰연도 — 조상의 세대와 맞는지 · 본적 — 집안의 고향과 일치하는지 · 한자 이름 — 족보의 표기와 같은지

인물 페이지에는 생몰연도·본적·한자·자료 출처가 함께 표시되며, 원자료 링크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판단 기준은 검색 기준을 참고하세요.

3단계 — 족보로 혈연관계 대조하기 (유일한 확인 방법)

공개 기록과 이름·연도·본적이 일치하더라도, 나와의 혈연관계는 족보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· 집안 족보에서 해당 인물의 파(派)와 세대(世)를 찾아 나의 계보와 연결되는지 확인합니다.

· 집에 족보가 없다면 해당 성씨 종친회나 국립중앙도서관 족보 컬렉션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.

· 본관부터 모른다면 본관 확인하는 방법을 먼저 보세요. 제적등본에는 본(本)이 한자로 기재되어 있습니다.

흔한 오해 세 가지

"같은 본관이면 친척이다?" — 김해 김씨는 400만 명이 넘습니다. 본관은 시조가 같다는 뜻일 뿐, 촌수를 의미하지 않습니다.

"검색 결과가 없으면 깨끗하다?" — 명단은 공식 확인된 인물만 수록합니다. '기록 없음'은 '공개 기록에 없음'일 뿐입니다.

"명단의 인물은 모두 같은 판정이다?" — 정부 공식 결정(1,006명)과 학술 자료 수록(약 4,600명)은 기준이 다른 별개의 기록입니다. 자세한 차이는 친일파 뜻과 기준에서 설명합니다.

조상이 독립유공자로 확인되었다면

축하드립니다. 서훈된 독립유공자의 유족은 국가보훈부에 유족 등록을 신청할 수 있고, 아직 서훈되지 않은 분은 포상 신청(공적 발굴)이 가능합니다. 절차는 후손 확인·유족 등록 안내에 정리했습니다.

기억해 주세요

대한민국 헌법 제13조 3항: "모든 국민은 자기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." 조상의 기록은 역사이며, 후손의 책임이 아닙니다. 이 서비스는 공개 기록의 열람을 돕는 도구일 뿐, 특정 개인이나 가문에 대한 판단을 제공하지 않습니다.

지금 기록 검색해보기 →

같은 성씨와 본관이라는 사실만으로 해당 인물이 나의 직계 조상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. 본 서비스는 공개된 역사 자료를 검색하기 쉽게 정리한 서비스입니다. 검색 기준 자세히 보기